75세이상 코로나 예방접종
4월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코로나 예방접종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동안은 병원 등 직접적인 노출이 있거나 관련 시설에서 일하는 분들 위주의 접종만 진행되어 왔는데 접종이 시작된지 약 40여일 만에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시작된 것입니다. 이미 3월부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접종 신청을 받아왔던 상태입니다.
오늘은 75세이상 코로나 예방접종 신청 방법 및 백신접종 계획 등을 알기쉽게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코로나예방접종 시작
4월 1일부터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코로나예방접종 시작이 되었습니다.
첫 대상은 만75세 이상으로 1946년 12월 31일 이전에 태어나신 분들을 대상으로 합니다. 총 350만 8,975명이 해당됩니다. 요양병원이나 요양시설 입소자, 거동이 불편하거나 심각한 기저질환자는 제외됩니다.
사용되는 백신은 화이자 입니다. 기존에 사용되어 오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보다 예방률이 더 높고 안전성도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초저온 냉동보관이 필요하기 때문에 전국의 46개 해당 접종센터에서만 접종이 가능합니다.
이미 사전에 접종 동의 여부를 한 차례 조사한 적이 있는데, 접종 동의를 하지 않았으나 생각이 바뀌었다면 접종기간인 4월부터 6월 사이에 재신청을 통해 접종을 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 예방접종 신청
75세이상 코로나 예방접종 신청은 이미 3월 중순부터 신청을 받아왔습니다. 저희 지역을 기준으로 3월 19일부터 3월 25일까지 1차 신청을, 3월 26일부터 4월 2일까지 2차 신청을 진행했습니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현재 순차적으로 접종이 진행되고 있는 상태인데, 만약 해당 기간안에 신청을 못했다 할지라도 6월까지는 언제든 신청하여 접종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 예방접종 신청 : 4월~6월
- 신청장소 :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 신청자 : 접종자 본인 혹은 법정대리인
신청은 본인의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동사무소)에서 신청이 가능합니다. 대부분의 지역은 직접 방문을 통해 신청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지역에 따라서는 온라인 신청이 가능한 곳도 있으니 본인이 사는 지역의 주민센터에 문의를 해보시면 됩니다.
접종 대상자인 본인이나 혹은 법정대리인인 가족이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방법은 신분증을 지참한 후, 백신접종 및 개인정보 활용 동의서를 작성하여 주소지 관할의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합니다. 해당 양식이 필요하신 분들은 아래 첨부해드립니다.
만약 대리인 신청시에는 접종자와 대리인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해야 하며, 사회복지시설에 있는 경우에는 본인과 대리인 신분증 외에도 해당 시설의 입소 확인서와 대리인 근무확인서 등을 첨부해야 합니다.
75세이상 코로나 예방접종 신청이 완료되면 이후 본인의 접종날짜와 접종시간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핸드폰 문자나 카카오톡 안내, 국민비서 구삐 안내 등 원하는 방식으로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배정 물량에 따라 신청 후 최대 3~6개월까지 기다려야 할 수 있습니다.
접종 장소
75세이상 코로나예방접종은 전국의 49개 지정 센터에서만 진행됩니다. 초저온 냉동보관이 필요하기 때문에 접종 장소를 한정지을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어르신들의 접근성을 위해 셔틀버스를 운행하거나, 도서 지역의 경우 보건소, 병원 등을 활용하여 최대한 편리하게 접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합니다.
전국에 총 49개의 접종센터가 있는데 그 중 현재 코로나 치료병원 종사자들의 접종이 진행되고 있는 3곳을 제외한 46개 예방접종센터에서 진행합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은 8개, 경기 5개, 인천 2개, 강원 4개, 세종 1개, 대전 1개, 충북 3개, 충남 4개, 전북 4개, 전남 3개, 광주 3개, 경북 1개, 경남 4개, 대구 1개, 울산 2개, 부산 2개, 제주 1개가 있습니다. 해당 지역은 아래 표로 첨부해드립니다.
접종 백신
이번 75세이상 코로나 예방접종 신청은 화이자 백신만 가능합니다. 그동안 사용되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혈전 논란과 사망 등의 부작용 이슈가 있었기 때문에 오히려 화이자를 기다렸던 분들도 많을 것입니다. 정부는 현재 가장 수급이 빠른 백신이기 때문에 사용한다는 입장이지만 어찌되었던 어르신들 접종에서는 화이자가 사용됩니다.
현재 6월까지 화이자 백신은 350만명분이 공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미 50만명분은 국내에 들어와있는 상태입니다. 나머지는 5월부터 매주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백신 부족을 겪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수급 문제도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화이자백신 역시 접종 후 발열이나 두통 등의 이상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어느신들의 경우 면역 반응이 크지 않아 오히려 발열 발생이 적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백신 접종 후 15~30분 사이에 나타나는 아나필락시스 반응 의심 사례가 이미 발생하기도 했기 때문에, 꼭 접종 후에는 충분히 상태를 관찰하고 휴식을 취하셔야 겠습니다.
이상으로 75세이상 코로나 예방접종 신청 방법 등을 안내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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